오는 8월 전당대회 때까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대선과 지방선거의 잇단 패배로 인한 내부 혼란을 어떻게 수습하고 당 혁신을 이끌지 구체적인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 />말씀드리겠습니다. 최근 큰 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의 가장 큰 위기요인이 무엇이냐 이렇게 보면 저는 첫 번째는 신뢰에 위기가 왕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국민들이 민주당에 걸고 있었던 기대가 많이 악화되었다. 뼈아프게 인정합니다. 방향은 유능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민주당이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더 노력했다, 이런 모습보다는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을 더 먼저 했다 이렇게 비춰진 것도 패인이 아니었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. 국민이 원하는 것 그리고 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먼저 하는 그러한 민생정당이 돼야 되겠다. <br /> <br />그러려면 국회의원 한 명, 한 명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 그리고 작은 민생 문제에서라도 성과를 내는 그러한 유능함을 보여줬을 때 다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,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. <br />민주당의 두 번째 위기요인은 분열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.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 과제이기도 하고요. 지난번 대통령 선거의 경선 과정에서부터 불거졌던 계파 간의 갈등과 감정적 골, 이것을 지방선거에서 온전히 극복하지 못했다,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요.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우리 민주당 내의 여러 가지 제도 문제 혹은 정책, 노선과 비전 등에서는 저는 더 활발한 토론을 보장할 생각입니다. 그러나 인신공격, 흑색선전, 계파적 분열의 언어는 엄격하게 금지시키겠습니다. 선거에 진 정당이 겸허한 평가의 접근이 아니라 서로 남탓하고 상대 계파의 책임만 더 강조하는 방식으로 가서는 저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 다양한 견해를 갖고 있으면서도 단합하는 민주정당의 면모 일신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목에서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. 당의 주요한 인사들, 특히 주요 당직자나 특히 국회의원의 신분을 갖고 계신 분들은 자신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21109098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